췌장염은 강아지가 쉽게 걸리는 질병입니다.
강아지에게 기름진 고기를 많이 줬다가 급성 췌장염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는데요.
췌장염의 원인과 증상, 걸렸을 때 무엇을 먹어야 할지, 언제부터 먹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강아지 급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 구분
급성 췌장염은 원인을 제거하면 완전히 해결되는 염증입니다.
반면 만성 췌장염은 한번 걸리면 되돌릴 수 없는 병입니다.
2. 강아지 췌장염 주요 원인
췌장을 가장 크게 자극하는 것은 지방입니다.
따라서 급성 췌장염이 발병한 경우 반드시 지방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만성 췌장염에 걸린 경우에도 평생 지방 섭취를 제한해야 할 수 있습니다.
3. 강아지 췌장염 증상
강아지가 급성 췌장염에 걸렸을 때 주로 보이는 증상은 구토, 복통, 우울증, 식욕부진, 발열, 설사 등이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의 증상으로는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만성 췌장염에 걸린 강아지가 꼭 피해야 할 음식
강아지가 만성 췌장염에 걸렸다면 고지방, 고단백 식단을 주의해야 합니다.
아래는 췌장염에 걸린 강아지가 피해야 할 음식 리스트입니다.
동물성 식품 |
소고기 |
양고기 | |
염소 고기 | |
생선 | 연어 |
정어리 | |
유제품 | 저지방이 아닌 치즈 |
지방으로 만든 요거트 | |
간식 | 소시지류의 고기 간식 |
육포 | |
기타 | 두부 |
땅콩버터 |
5. 강아지가 췌장염에 걸렸는데 밥은 언제부터 먹을 수 있나요?
1. 구토를 하는 경우에는 12~24시간 동안 음식과 물을 제한하세요.
2. 구토가 멈췄다면 음식을 주기 전에 물을 먼저 주세요.
3. 물을 먹고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소화가 잘되는 저지방 음식을 소량으로 자주 급여하세요.
아무 것도 먹지 않으려고 할 때는 어떻게 하나요?
구토가 멈추지 않거나 식욕부진이 있는 경우 병원에서 처치 및 영양 공급을 해야 합니다.
6. 강아지 췌장염 식단
강아지가 췌장염에 걸렸다면 췌장에 자극을 줄이면서 회복을 위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이제 물은 잘 먹는데 음식은 뭐부터 먹여야 할까요?
급성 췌장염에 걸린 강아지에게 추천하는 식단은 코티지 치즈(생치즈)와 흰 쌀을 1:1로 섞어서 주는 것입니다.
2~4일 정도 급여해 보고 소화를 잘하는 것 같다면 기존에 먹던 사료나 음식으로 바꿔주면 됩니다.
사료도 바꿔줘야 할까요?
췌장염 이력이 있다면 앞으로 건사료는 지방 비율이 20% 이하인 것으로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
간식은 뭘로 줘야 하나요?
간식은 지방과 단백질이 낮은 게 좋습니다.
야채나 과일, 고구마 등을 소량으로 주면 됩니다.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면 야채 위주로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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